I think abstract painting is very interesting.
In the image I drew, each audience recalls a different image.
The light of the beginning created by God is reflected in my painting..
Through the lens of the viewer’s eyes, through the prism of memory, emotion, and interest..
What is projected into the viewer’s brain is a new painting, not a painting I drew anymore.
I drew a flower, but the audience can see it as the face of first love
I painted the sea, but the audience can feel the divine presence of God.
My role as a painter is only to create some medium between the light and the audience.
It is up to each audience to complete the painting.
I’m not a skilled enough painter to draw exactly what you see.
But I want to be an artist who draws out beautiful memories and emotions that were asleep in you.
What kind of painting did you finish in your mind looking at my painting now?
추상화는 참 흥미로운 그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린 형상속에서 관객마다 서로 다른 이미지를 떠올린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태초의 빛이 나의 그림에 반사되고
관객의 눈이라는 렌즈를 통해, 각자의 기억과 감정, 관심이라는 프리즘을 거치면
관객의 뇌 속에 투영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그린 그림이 아닌 새로운 그림이다
나는 꽃을 그렸지만 관객은 첫사랑의 얼굴로 보일수 있고
나는 바다를 그렸지만 관객은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수도 있다.
화가로서 나의 역할은 빛과 관객 사이의 어떤 매개체를 만드는 것뿐
그림을 완성하는 것은 관객 각자의 몫이다
나는 당신이 보는 것을 정확히 그릴 만큼 실력있는 화가가 아니다.
하지만 나는 당신 안에 잠들어 있던 아름다운 기억과 감정을 끄집어 내는 그런 그림을 그리는 화가이고 싶다.
지금 나의 그림을 보고 있는 당신의 마음속엔 어떤 그림이 완성됬나요?